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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의 성공신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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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최근 숙소를 옮겨 5명의 멤버가 각자 방을 따로 사용하고 있다. 데뷔 2년도 되지 않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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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2022년 데뷔와 동시에 '어텐션' '하입 보이' '쿠키' 등 트리플 타이틀곡을 모두 글로벌 히트 시키며 음원과 음반 판매 만으로 데뷔 2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기는데 성공했다. 멤버들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정산을 한 뒤 부모님 선물을 사거나 자신을 위한 선물을 사는 등 나름의 플렉스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같은해 12월 공개한 '디토'가 전무후무한 히트를 기록하며 4세대 톱티어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2023년 7월 발표한 미니 2집 '겟 업'은 '슈퍼 샤이' 'ETA' '쿨 위드 유' 등 트리플 타이틀곡이 모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해당 차트에 3곡 이상을 동시 진입 시킨 가수는 방탄소년단과 뉴진스가 유일하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뉴진스는 각종 광고와 명품 앰베서더 활동 등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온세뉴(온 세상이 뉴진스)'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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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의 2022년 재무재표를 살펴 보면 뉴진스가 데뷔 이래 5개월 간 앨범 판매 및 각종 방송 출연, 공연, 광고 등으로 올린 매출은 약 186억원이다. 2023년 매출 수익은 공개되진 않았지만, 하이브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어도어의 반기 매출은 무려 440억원. 순 손익이 115억에 달한다. 뉴진스가 하반기까지 '뉴진스'와 '겟업'으로 40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고, 단독 공연과 해외 진출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익은 2022년보다 최소 4배 이상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