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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도시어부5' 김동현이 역대급 한파에 옷 벗고 낚시에 도전한다.
기쁨도 잠시, 대상 어종인 감성돔과 볼락의 입질은 감감무소식이었고 이에 제작진은 다양한 미끼를 구비한 '구PD의 낚시방'을 오픈한다. 고급 미끼를 걸고 무작위 퀴즈쇼를 진행하는데, 어부들은 미끼를 차지하기 위해 뜨거운 승부욕을 선보여 제작진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주상욱과 이수근의 스피드 게임. 이수근과 미끼를 나누기로 약속하고 함께 퀴즈를 진행한 주상욱은 오답 퍼레이드 속에서도 시간 내 게임에 성공해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주상욱은 게임을 통해 얻은 미끼로 최상의 조과를 내어 '2등 주상욱' 타이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 상황에도 웃지 못하는 이가 있었는데 최근 주상욱과 라이벌 경쟁을 펼치는 김동현이었다. 김동현은 게임에 이겨 미끼를 얻은 주상욱을 부러워하고 이에 주상욱은 "반팔 입고 낚시하면 미끼 줄게"라며 김동현을 도발한다. 추운 날씨 탓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던 김동현은 잠시 망설이는 듯했으나 이내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제작진도 동참해 감성돔이 잡힐 때까지 김동현에게 최고급 미끼를 제공하기로 했는데. 과연 극강 한파임에도 불구하고 김동현의 옷을 벗게 한 최고급 미끼는 무엇인지, 또 이 미끼로 감성돔을 잡아 1위로 우뚝 서게 될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