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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박형식이 '멜로 눈빛'으로 오해를 부른 일화를 털어놨다.
박형식과 '닥터슬럼프'로 호흡 중인 박신혜는 "있다. 기본적으로 모든 스태프들을 사랑해 죽겠다는 표정으로 본다"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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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터진 박형식은 "제가 오해하기 좋은 스타일이긴 하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을 할 때 '(박보영과) 둘이 뭐 있는 거 아닌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제가 (박보영을) 그렇게 봤나 보다. 누나가 감독님한테 '감독님. 형식이가 감독님 볼 때도 그렇게 본다'라고 했다. 그때 내가 사람을 이상하게 본다는 걸 알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형식과 박보영은 달달한 케미로 환상적인 연기합을 선보였다.
박신혜는 "눈동자가 크고 맑아서 그런 것 같다. 잘생긴 사람이 쳐다보면 다 그럴 거다"라고 이야기했고 나PD는 "나도 오해를 받았으면 좋겠다. 한평생 오해를 받아본 적 없다"라며 박형식을 부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