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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규현이 MBTI(성격유형) 파워 J(판단형)인 'Jo규현'의 절제력 만렙 쇼핑 일상을 공개한다. 장보기 목록을 작성해 사려고 계획한 것만 카트에 담으면서 "충동구매라는 건 없어요"라며 파워 J 면모를 보인 규현. 그러나 좋아하는 술 코너 앞에서 고삐 풀린 '조정뱅이(조규현+주정뱅이)'가 된 규현의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규현은 외출 전 피부 관리부터 헤어-메이크업까지 꼼꼼히 챙기는 관리하는 남자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남자 회원에게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화장품 냉장고까지 완벽하게 구비한 그는 각종 화장품을 바를 때마다 손 선풍기로 건조까지 하며 미모 가꾸기에 진심인 아이돌 규현의 자기 관리를 보여준다.
꽃단장 후 규현이 향한 곳은 창고형 대형 마트. 숙소에 살 땐 이모님들이 해줬던 냉장고 관리를 독립 후 처음 스스로 하기 시작했다는 규현은 마트 쇼핑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장보기 목록을 보고 필요한 품목을 살 때는 성분과 가격까지 꼼꼼하게 비교해서 구매하는 파워 J 규현. 그러나 술 코너 앞에선 절제력을 잃은 조정뱅이로 변해 웃음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규현은 이날 필살 요리인 제육볶음과 우동으로 저녁상을 준비한다. 저녁 식사와 함께 멜로 영화 감상으로 풍류를 즐긴다는 그는 멜로 영화를 보다 갑자기 등장한 장면에 '찐으로' 당황한다고. 민망해하며 "35살인데 봐도 되겠지?"라고 자기에게 허락을 구하는 규현의 모습이 본방송을 더욱 궁금케 한다.
마트 쇼핑과 풍류를 즐기는 자취 새내기 규현의 일상은 오늘(1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