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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예비 장모님과 임영웅 콘서트에 간다.
이날 김준호는 동해에서 전라도 광주까지, 예비 장모님과 예비 장모님 친구분들의 편안한 장거리 이동을 위해 차량 대절은 물론 1일 기사 허경환까지 섭외해 예비 장모님을 기쁘게 했다. 긴 이동 시간 동안 어머님들이 지루하지 않게 임영웅 플레이리스트부터 임영웅 깜짝 퀴즈, 선물까지 손수 준비한 김준호의 모습에 "진짜 준비 제대로 했네", "엄마들이 호강한다"며 母벤져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김준호는 어머님들을 위해 임영웅 팬들의 성지라는 '특별한 휴게소'를 방문해 예비 장모님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예비 장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을 거라 믿으며 야심 차게 준비한 이곳에서 "지민이와 결혼하는 거냐", "빚이 있는 건 사실이냐" 등 예상치 못한 압박 면접이 시작돼 김준호는 진땀을 흘려야 했다. 과연 김준호는 이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장장 6시간의 이동 끝에 도착한 임영웅 콘서트장에서 예비 장모님의 돌발 행동이 펼쳐져 김준호는 물론 이를 지켜보던 母벤져스 마저 깜짝 놀랐다. 예비 장모님의 돌발 행동에 김준호는 할 말을 잃고 어쩔 줄 몰라 했는데, 과연 김준호가 예비 장모님의 마음을 사로잡고 사위로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지 오는 1월 21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