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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런닝맨' 김동현이 UFC 대표의 차별을 고백했다.
가족과 다름 없는 김동현에게 멤버들은 "봉이도 운동한 거에 비하면", "게임 진짜 못해", "운동꽝"이라고 거침없이 디스했다. 이에 하하는 "내가 동현이 편을 들기 시작했다. 정찬성에 비해 너무 인기 없는 거 같아서. UFC 대표가 너한테만 전화 안 한다며"라고 폭로했다. 유재석은 "UFC 대표가 별로 안 좋아한대"라고 거들었고 김동현은 "나도 안 좋아한다"고 밝혔다.
하하는 "시간대는 얘는 새벽방송만 준다더라"라고 이야기했고 김동현은 "새벽보다 나한테만 아침 첫 경기를 준다. 관객들 들어올 때 싸우기 시작한다. 싸우다가 바닥 쿵쾅쿵쾅거리는 소리 다 들린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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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이 형은 요즘 일도 없는데 DM 좀 읽어라"라고 안타까워했고 금새록은 "그래서 딱 오늘 석진 선배님 뵈러 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형이 몸을 슬슬 풀고 있다"고 빠른 복귀를 예고했다.
버스 타고 이동하던 중, 양세찬은 "상현이가 등빨이 있다"고 노상현의 피지컬에 감탄했다. 이에 김종국은 "얼굴이 운동 잘하는 유학생 스타일"이라 거들었고 양세찬은 "외제차 탈 거 같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하하 역시 "멋있게 생겼다. 약간 내가 추구하는 얼굴"이라 말했고 김동현은 "저도 격투기하기 전 이미지가 비슷하다. 저도 코 이만했다. 근데 계속 맞아서 낮아졌다"고 주장했다. 아무도 안 믿자 김동현은 "저 잡지에도 모델로 나왔다"고 잡지에 실렸던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동현은 "키도 크고 운동하는데 슬림하다고. 고등학교 때 180cm도 넘었다"며 자신의 리즈 시절을 자랑했다. 그러나 멤버들의 반응은 시큰둥했고 금새록은 "모델 같다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좀 실망스럽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