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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수많은 악플에 극단적인 생각을 했음을 털어놨다.
옥주현은 "뮤지컬 데뷔 초 사업 실패와 빚으로 인한 수년간의 개인적인 일들이 뮤지컬을 하는 시간 안에서 분리가 안 됐다"며 "너무 괴로우니까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라고 생각하는 시간을 겪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면서 행동은 그렇게 못하네?'라고 나 스스로를 비웃게 되는 시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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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옥주현의 고민은 오늘(26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