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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조선의 사랑꾼' 최성국 2세의 탄생 과정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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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기다리는 최성국은 떨리는 마음에 가만 있지 못했다. 최성국은 "(아이보다) 산모인 아내 걱정이 더 크다"고 털어놨다. 아내가 수술하러 간 후, 최성국은 또 한 번 눈물을 터뜨렸다. 최성국은 "아내 눈을 보는데 겁을 먹고 있다.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내가 이렇게 약하지 않았는데"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수술 끝 아기가 우렁차게 울면서 태어났다. 패널들 모두 눈물을 쏟은 가운데 추석이는 엄마의 품에 안겼다. 의사들은 모두 "아빠 닮았다"고 이야기했고 패널들도 "입이 진짜 크다", "아빠가 입이 크지 않냐"고 인정했다.
최성국도 드디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최성국은 "내가 아빠야"라며 울컥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