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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동건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속 이야기를 꺼낸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이는 이동건이 극히 내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며 "핸드폰 연락처에 저장되어 있는 사람이 몇 명이냐"라고 물었고, 이동건은 "메신저에 저장되어 있는 사람은 총 30명"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동건은 연례행사처럼 수시로 연락처를 정리한다고 이야기하며, 그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동건의 극단적인 인간관계에 전문의는 충격적인 진단을 내렸는데, 이동건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동건은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던 도중,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힘든 점을 털어놓았다. 그림 검사에서도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한 충격적인 결과가 나오자, 이동건 자신마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건은 "아버지는 공포의 대상이었다"라며 과거의 기억을 담담하게 꺼내놓았다. 아버지와 멀어진 결정적인 사건을 떠올리는 이동건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동건 母도 "저도 중간에서 많이 힘들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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