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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씨네타운' 이무생이 연기로 함께 호흡하는 이영애를 극찬했다.
이영애에 대해서는 "선배님은 등 뒤에 날개가 하나 있다. 천사시다. 현장에서 항상 웃으시고 연기하는 데 있어 열려있다. '뭐든 다 해보라' 하신다. 촬영 현장에서 먹을 것도 나눠주신다"며 "산소만 먹는 줄 알았는데 잘 챙겨 드시더라.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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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갑옷의 무게 때문에 더 촬영이 힘들기도 했다. 이무생은 "갑옷 무게가 30kg여서 화장실도 잘 못 간다. 그래서 물도 적당히 마셨다. 서로 윈윈하기 위해 최대한 갑옷을 입기 전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역할이 역할인 만큼 관객들에게 칭찬을 받진 못했지만, 이무생은 "영화에 몰입해서 봐주셨다는 반증이라 좋다"고 쿨하게 말했다. 이무생은 "감독님이 필요 이상으로 악역에 대한 부담을 안 가져도 된다 하셨다. 영화 속 감정선만 따라가도 그 이상은 관객 몫이라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이무생이 출연하는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영화로,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편이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