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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장동건의 백투더북스3' 19일 방송에서는 배우 장동건이 미국의 개성 있는 서점들을 소개한다.
뉴욕에서 차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매사추세츠 소밀강변에 위치한 '북 밀(Book Mill)'도 찾는다. 방앗간을 개조한 이 서점의 슬로건은 '찾을 수 없는 장소에 필요 없는 책들'이다. 영화 '가을의 전설'(1994)의 시나리오 작가인 수잔 실리데이는 이곳 생활에 반해 화려한 할리우드 생활을 정리하고 서점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손님들은 현대적인 편리함을 포기하고, 이곳에서 아날로그적인 시간을 산다. 그림 같은 자연 속에 스르르 녹아들게 만드는 마법 같은 서점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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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동화 같은 주방이 눈앞에 펼쳐진 요리 전문 서점 '보니 슬롯닉 쿡 북스(Bonnie Slotnick Cook Books)', 뉴욕시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 서점주가 차이나타운 안에 차린 '유앤미(YOU & ME BOOKS)', 서점을 '돈으로 살 수 없는 세상으로 열린 공간'이라는 서점주의 철학이 묻어나는 '맥널리 잭슨(Mcnally Jackson)'도 만나볼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