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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데블스플랜' 정종연PD가 '대탈출'의 제작비에 대한 억울한 점을 해명했다.
정종연PD는 '대탈출'은 물리적으로 힘든 프로그램었다며 "공들인 것과 힘든 것은 다른 건데 공은 크레이지 하우스 편을 가장 많이 들였다. 만드는 재미도 있었다. 생갭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다. 이게 제일 비쌌다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 가장 제작비가 많이 들었던 편은 '백 투 더 아한'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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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해보고 싶은 다른 장르에 대해서는 "'블랙미러' 같은 거 있지 않냐. 제가 느끼기에 회차 많이 들고 가는 드라마는 너무 힘들다. '블랙미러'도 편마다 연출자가 다르지 않냐. PD, 작가들한테 의뢰를 하는 거다. 한 에피소드 특이한 설정으로 하는 것도 재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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