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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어렸을때는 꽃미남 수식어 좋아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제발 불러주세요'다."
'100평 복층-미니쿠퍼'의 강동원이 술 때문에 응급실에 세번이나 간 사연까지 공개했다. 탕후루가 뭔지 모르는, 의외의 '아재미'도 보여줬다.
영상에서 김민수가 "집이 몇 평이냐"라고 서슴없이 묻자, 강동원은 "부지까지 합해서 한 100평 정도 된다"라며 "복층이다. 렌트한 집이라 자세한 평수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어떤 차를 모냐"는 질문에는 "사실 내 차는 미니 쿠퍼다. 컨트리맨 1세대다"라고 말했다.
이어 술 마시다 응급실에 세번이나 간 적이 있다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세 번 그런 적이 있었다. 첫번째는 대학 선배들이 술을 많이 마시게 했다. 맥주랑 소주 한 병을 섞어서 원샷하라고 하더라.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그걸 전부 마시고 선배들에게 똑같은 것을 줬다.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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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량은 소주 2병 정도. 가장 최근의 유혹으로 '술'을 언급,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또 '싸움을 잘하냐'는 질문에 "싸움은 못한다. 근데 무에타이랑 주짓수를 배웠다. 그 이외에도 다양한 스포츠를 훈련했다"고 설명하며, "마지막으로 스파링한 게 UFC파이터인 최승호 선수랑 한거다. 한국에 있을 때 같이 훈련했다. 주짓수랑 무에타이를 배운 건 싱가폴이랑 태국에 있을 때다. 1년하고 몇 달 정도 배웠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꽃미남' 수식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들었다는 질문에는 "어렸을 때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제발 불러주세요'다. 이제는 꽃미남이라고 덜 부르기 시작하더라"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끝으로 강동원은 '아재 테스트'에 도전했다. "탕후루를 먹어본 적 있다"라는 질문에는 "그게 뭐냐"며 반문하더니 준비된 탕후루를 한 입 먹어보고 "똥과자(달고나의 경남지역 사투리)와 과일이다. 괜찮다. 나에게는 너무 달다"며 친근 매력을 과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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