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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남매' 남보라 "2세 계획? 많은 건 부담되지만, 적당히 4명 정도" ('편스토랑')[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3-09-22 21:00 | 최종수정 2023-09-22 21:00


'13남매' 남보라 "2세 계획? 많은 건 부담되지만, 적당히 4명 정도…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남보라가 2세 계획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13남매 장녀 남보라가 출격했다.

이날 남보라는 부추 2단, 두부 4모, 무 2개, 돼지고기 1.6kg 등을 넣고 만두소를 산더미만큼 만들었다. "저희는 항상 만두를 만들어 먹었다"면서 "만두 100개는 한 끼에 끝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남다른 만두소 양에 이연복 셰프조차 "영업장 수준"이라며 감탄했다.

남보라는 가족들을 위해 재료 손질은 물론 두부, 당면, 무 등을 계속해서 손으로 쥐어짜며 수분을 제거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무만두'를 즐겨먹는다"는 그는 "속이 편안하고 부담이 없다"고 덧붙였다.

만두 하나를 11초에 빚어내는 'K장녀' 남보라는 32분 만에 100개의 만두를 완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만두는 정말 사랑이다"라며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 만두를 빚는 정성을 비유했다.

이어 남은 만두소에 맛살을 추가해 동그랑šœ 만들었다. 또한 만두를 찌고, 무를 짜낸 무즙에 만둣국 육수를 만들어 담아냈다. 남보라는 "무가 들어가서 만두에서 시원한 맛이 난다"라며 '무만두'의 매력을 자랑했다.

남보라는 만두를 완성하고 대가족 단톡방에 오늘의 메뉴를 공유하자 동생들의 반응이 폭발했다. "음식을 해 놓으면 가족들이 와서 먹고 알아서 치우고 간다. 이렇게 해놓으면 동생들이 와서 맛있게 먹고 가니까 기분도 좋고, 그래서 더 요리하게 된다"고 말했다. 남보라의 만두는 이틀 만에 끝났다고.

MC 붐은 남보라에게 혹시 결혼하게 되면 자녀를 몇 명이나 갖고 싶은지?"라고 물었다. 남보라는 "제가 많은 형제 속에서 자라서 그런지 솔직히 많은 건 부담스럽다"라면서도 "적당히 4명 정도?"라고 말해 역시 13남매 장녀다운 남보라의 대답에 웃음을 자아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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