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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3기 정숙이 두 남자와의 데이트에서 모두 실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종수는 전화통화에서도 "5분 뒤에 도착한다"고 했지만 1시간이 지나도록 오지 않았다. 이에 정숙은 "늦는 거 진짜 싫다. 시간 약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같이 영화나 공연을 보러 가는데 늦으면 못 볼 수도 있지 않나"라고 하소연했다.
도착한 종수는 무릎 꿇고 사과하며 "오늘 낮 3시에 일이 끝나서 끝나자마자 바로 왔다"고 말했다. 정숙은 "(일을) 마친 시각이 3시라고 하더라. 우리가 3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본인은 30분 정도 지각할 거라고 생각한 거다. 결론적으로는 1시간 넘게 늦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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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정숙은 영철을 남산에서 마주하자마자 행복한 미소를 터뜨리는 것은 물론, "어디로 가면 돼? 자기야~"라며 '폭풍 애교'를 시전한다.
하지만 영철이 현숙을 만나기로 했다는 말을 들은 정숙은 굳은 표정으로 "와...진짜"라며 말을 잇지 못하더니, 급기야 "너무 속상해"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후에도 정숙은 "솔직히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라며 화를 참지 못하고, 결국 굵은 눈물을 뚝뚝 쏟는다.
또한 정숙은 영철의 해명성 발언이 이어지자, "쉴드 그만 치세요!"라고 언성을 높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