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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이지혜가 '셋째 임신'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후회 안하냐" "생각나는 남자 없냐"는 말에 이지혜는 "후회 없다"라면서도 "생각나는 남자는 있다"라며 웃었다.
이지혜는 "사실 중요한 건 남자를 많이 만나보고 깨달은 게 있다. 남자가 나랑 어울리는 거, 이게 아니라 '이런 사람을 만나면 안되겠다'라는 거다"라 조언했다.
서준맘은 이지혜를 위해 옷을 가져왔다고 챙겨왔다. 이지혜는 "유튜브로 서준맘 영상을 많이 봤다. 필라테스 언니 얘기했던 거 봤다. 초반에 거. 결혼했는데 남자가 너무 괜찮더라"라며 서준맘 콘셉트에 푹 빠졌다.
두 사람은 서로 옷을 바꿔입기로 했다.
이지혜는 "여러분 나 셋째 임신했나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옷이 너무 타이트해 배가 적나라하게 보인 것. 이지혜는 "나 진짜 어떻게 뭘 한 게 없는데, 나는 밤에 잠만 잤는데"라며 억울해 해 웃음을 안겼다.
서준맘은 "언니 셋째 생긴 거 알 안하고 다니지 마라. 딱 보니까 5개월이다. 5개월 됐는데 나한테 말 안해준 거 서운하다"라 끝까지 장난을 쳤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