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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거침없이 하이킥' 개성댁으로 유명한 배우 이수나가 뇌사상태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수나는 지난 2016년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당시 이수나는 고혈압 진단을 받아 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수나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거나,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는 등의 보도가 나왔지만, 정확한 근황은 알려진 바 없다.
김수미의 이야기에 이계인은 "병원에 들어가기 전에 맥주를 한잔했다. 거기서 오래 먹었다. 이런저런 얘기 하고. 그리고 헤어졌는데 이틀인가 있다가 병원에 갔다고 하더라. '피곤해서 쓰러졌겠지' 했었다. 골든 타임을 놓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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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려대 법학과 출신인 이수나는 1965년 MBC 성우 2기로 데뷔했으며 1980년 특채 탤런트로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1980년부터 2002년까지 '전원일기'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안녕 프란체스카' 핑크 레이디, '거침없이 하이킥' 개성댁 캐릭터로 젊은 세대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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