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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적녹색약 고백 "색 구별 못하는건데…장난친다고 선생님에게 맞기도" ('짠한형')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3-09-19 09:36 | 최종수정 2023-09-19 09:37


신동엽, 적녹색약 고백 "색 구별 못하는건데…장난친다고 선생님에게 맞기도…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적녹색약이 있다고 고백했다.

18일 신동엽의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세 번째 짠 하지원 오빠~ 우리 어디까지 얘기했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배우 하지원이 직접 그린 그림을 본 후 "난 색감이 나는 걸 잘 모른다. 적녹색약이라 적색과 녹색을 잘 구별을 못한다. 어렸을 때 색맹 검사, 색약 검사했지? 난 초등학생 때부터 잘 안 보인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중학생 때 그림을 그리는 시간에 물감으로 칠하는데 미술 선생님에게 등짝을 맞았다. 장난치지 말라고 하더라. 그냥 색깔을 칠했을 뿐인데 선생님은 장난 친다고 생각한거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엽, 적녹색약 고백 "색 구별 못하는건데…장난친다고 선생님에게 맞기도…
하지원은 "오빠는 그냥 그 세상으로 바라보고 사시는 거 아닌가. 전혀 개의치 않아 하시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내가 갑자기 색약이 된 게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보면 무섭고 힘들었다.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른다"라고 답했다. 하지원은 "저는 그림이라는 게 기본적인 실력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더 중요한 건 내가 어떤 개념으로 (그림을 통해) 세상에 어떻게 이야기를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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