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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고윤정이 위협 속 각성하며 강단 있는 눈빛과 '전설의 17대 1'의 주인공다운 근성을 드러낸 가운데 사랑스러운 케미 요정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선보였다.
장희수가 운동을 하기 위해 찾은 체육관에 나타난 정준화는 장희수의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2층 높은 곳에서 장희수를 집어 던지고 떨어뜨리는 등 여러 번 공격을 가했다. 곧 정준화는 장희수가 재생능력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 과정에서 고윤정은 공포의 공격 속에서도 정체 모를 위협자에 맞서지만 강단 있는 눈빛과 '전설의 17대 1' 대결을 만들어 낸 주인공다운 액션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초능력을 갖고 있지만 여전히 고등학생의 면모가 더 강한 장희수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위기의 순간 속, 자신을 구하며 비행능력을 자각한 김봉석과 펼치는 체육관 비행 명장면은 고윤정 특유의 아름다운 비주얼과 실감나는 연기로 그 몽글몽글한 감성과 사랑스러움을 극대화시켰다.
이처럼 고윤정은 매회 다양한 매력으로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무빙'은 디즈니+에서 오는 20일 18~20회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