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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재석이 딸 나은과 아들 지호의 '귀여운 자랑'에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휴대폰 보시던 분들도 갑자기 나은이 때문에 인사를 한다. 아주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는 "혹시 우리 아빠 못 알아볼까 봐 그러는 거 아니냐. 귀여운 마음이다"라고 했고, 유재석은 "아주 깜짝 놀란다. 그래서 며칠 전에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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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송은이는 "지호가 '우리 아빠 유재석이야!' 이렇게 하느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지호가 그렇게는 안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호가 밖에 나가서는 본인이 굳이 숨기려고 하는 건 아니더라도 티를 안 내는 건 줄 알았다"며 "그런데 자꾸 지호가 어느 순간부터 내 옷을 입고 나가더라. 소속사 안테나에서 나온 내 롱패딩을 입고 나가더라. 안테나 로고가 새겨진 걸 입고 나갔다. 왜 자꾸 로고가 박힌 걸 입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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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유재석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티 내는 아들 지호의 센스와 대놓고 자랑하고 싶은 나은이의 귀여운 마음이 마냥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한편 유재석은 2008년 MBC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유재석의 아들 지호는 2010년생이며, 딸 나은이는 2018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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