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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조한이 아버지의 치매 진단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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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은 "우리 아버지 같은 경우는 날 기억 못했다. 근데 가수 김조한은 알았다"며 "왜 이 사람이 김조한인데 당신 아들인지 모를까 했다. 근데 아버지가 (가수 김조한에 대해) '나한테 정말 잘해줬어'라고 했다. 그래서 계속 가수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담담히 전했다.
이날 김조한은 뮤지, 한해와 함께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를 선곡했다. 그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좋은 기억을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무대와 노래가 희망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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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또한 세상을 떠난 지 한 달 정도 된 외할머니의 치매를 고백하며 "돌아가시기 1~2년 전에 치매 증상이 있으셨는데 마지막 모습이 너무 생각이 난다"며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