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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아들 안리환이 축구를 하지 않는 이유를 털어놨다.
이후 제작진은 식사지리로 옮긴 안리환에게 "지금 구기 종목을 몇 개 하는 거냐"고 물었고 안리환은 "올해 한 것 중에서는 농구, 축구, 배구, 육상, 수영"이라고 답했다.
"축구는 안 하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 시즌이 아니다"라며 "축구할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일단 아빠랑 같은 거 하는 게 재미가 없다. 아빠가 축구를 하지 않았나. (힘들다고) 아빠가 축구를 못하게 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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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등 번호 19번을 바꾸고 싶다"며 "배구는 번호를 아무거나 할 수 있다. 번호는 내가 고를 수 있어서 아빠 허락 없이 5번으로 했다가, 아빠가 엄청나게 삐졌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19번으로 했다"고 웃었다. 이에 이혜원은 "약간 살벌했었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