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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심형탁사야 부부의 결혼식에서 예상치 못한 축가와 경품 이벤트가 진행돼, 하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급기야 심형탁은 무릎까지 꿇고 주저앉아 오열하는데, 이를 지켜보던 사야는 "심씨 울지마.."라며 눈물을 닦아준다. 그런데 이때,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져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누군가가 앞으로 걸어 나와 심형탁 대신 마이크를 잡은 것. 나아가 이 사람은 "(축가) 대신 해줄게~"라며 환상의 라이브를 선보여, 순식간에 현장을 공연장으로 만든다.
찡한 감동과 여운이 남은 축가가 마무리 된 뒤엔, 심형탁이 특별히 준비한 '경품 추첨' 시간이 진행된다. 사회자 전현무는 "선물 클래스가 남다르다. 50만원 상당의 로봇!"이라고 소개해 모두를 의아케 한다. 전현무는 "설마 로봇 청소기겠죠? 로봇을 주는 결혼식은 처음 봤어요"라며 고개를 갸우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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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