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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정일우부터 그룹 방탄소년단 뷔까지. 스타들이 자신만의 멘탈 관리로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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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는 가족, 친구, 동료들의 응원에 힘을 입어 컴백을 준비하면서도 사실 많이 걱정되고 두렵기도 했다"는 그는 "늘 밝게 웃으며 신나게 노래하는 저의 모습을 사랑해 주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지금의 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고, 들키고 싶지 않아 집 밖에도 잘나가지 않아서 제시간은 오랫동안 안에서 고여있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그러더라. 사람들이 악뮤를 사랑하는 이유는, 어릴 때부터 대중들과 함께 자라고 성장해가며 나이답게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들을 거짓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노래하고 표현하는 것이라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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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저를 조금만 더 따뜻한 눈으로 기다려주신다면 성대가 기능을 다 하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노래하며 보답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오빠 이찬혁은 "다음에 이런 진지한 글 올릴 땐 검사 맡고 올리렴~ "왜냐하면 단락 띄어쓰기가 너무 많고 두서없는 부분이 좀 있다 파이팅~"이라며 현실 남매 다우면서도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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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던 배우 박보영도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병헌 등 함께 호흡한 선배들의 연기를 보며 그랬다고. 박보영은 이병헌과 대립하는 연기를 찍고 나서 '왜 나는 이렇게 모자란가' 등 고민을 하며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털어놓으며 "'난 이병헌이 아니다', '아직 갈 길이 많지만 시간이 많다'라며 슬럼프를 극복했다"라고 고백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