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사야 이준기가 쌍둥이 은섬 이준기가 이나이신기라를 것을 알게 됐다.
|
사야는 타곤(장동건 분)에게 "이나이신기가 은섬인 걸 알고 계셨냐. 은섬이라는 자의 얼굴을 보신 적 있냐"고 물었고, 타곤은 "제대로 본 적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타곤은 "온전히 네 힘으로 꺾어야 할 너의 첫 상대다. 네가 정벌군의 총군장을 맡아라. 이 전쟁에서 승리해야 자격이 생긴다. 계승자로서의 자격"이라고 알렸다.
|
이에 탄야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아고족도 아닌 사람이 어떻게 아고족의 이나이신기가 될 수 있냐. 이나이신기는 잔혹하다고 했다. 정말 은섬이 맞냐"며 믿지 못했다. 그러자 사야는 "타곤은 나보다 먼저 알고 있었다. 배냇벗인 건 모른다. 그러니 알기 전에 빨리 죽여야 한다"고 했다. 탄야는 "은섬이는 너 봤냐"고 물었고, 사야는 "은섬이는 나를 못 봤다. 내가 머저리처럼 숨었으니까"라고 했다.
탄야는 출정을 앞둔 사야에게 "살아서 돌아와라"면서 "은섬인은 살려줘라. 네 베냇벗이다"고 당부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