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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마마무 화사와 갓세븐 뱀뱀이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에 뱀뱀은 "친근한 이미지였다. 화장하면 아우라가 있는데 안 하실 때는 오히려 순딩순딩해서 살면서 마음이 편했다"고 밝혔다.
이웃 에피소드는 끝이 없었다. 뱀뱀은 "배달 음식을 시키고 현관문을 열었는데 동시에 나왔다. 솔직히 둘 다 상태 안 좋았다. 그 후에는 문 열 때마다 항상 천천히 연다"고 말했고 화사는 "집에 가는데 뱀씨 집 앞에 배달음식이 있으면 빨리 들어가야겠다 했다. 언제 나올지 모르니까"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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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뱀뱀은 "통화가 아니라 버섯 구워먹어서 그렇다. 안에서 구우면 냄새 나니까. 제가 송이버섯 선물 받아서 '쉬는 날이니까 먹어야지' 했는데 그 집이 문을 닫으면 안 열린다"고 떠올렸다. 화사 역시 "맞다. 베란다가 아예 꽉 닫으면 탁 소리가 나는데 그럼 못 나온다"고 밝혔다. 뱀뱀은 "제가 그날 핸드폰 안 들고 나갔으면 어쩔 뻔했냐. 오늘까지 갇혀있었을걸"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화사는 "그때 뱀씨 벌벌 떨고 있었다"고 기억했고 뱀뱀은 "추웠다. 패딩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뱀뱀은 "그때 문 열어주면서 무슨 생각했냐"고 궁금해했고 화사는 "재밌다. 같은 동료가 아니었으면 조금 불편했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그냥 뱀뱀 씨여서 편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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