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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서진의 뉴욕뉴욕2' 이서진이 홍콩 칩거 고백 후 협찬 연락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나영석PD는 "카메라 감독은 없다"며 소규모 제작진들을 공개했고 제작진은 초소형 카메라로 이서진을 찍고 있었다. 이에 이서진은 "먹다가 놓고 오겠다"고 심술을 부렸고 나영석PD는 "큰 카메라 원하는 옛날 사람"이라고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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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은 "그거 20만 원 들었겠더라"라며 "이번에 봤는데 유해진이 나보다 얼굴이 더 하얗더라. 조명 있어서"라고 툴툴거렸다. 이에 나영석PD는 "형 거 찍고 많이 보강했다. 나불나불을 뉴욕에서 하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제작진 다수는 뉴욕에 처음 와봤다고. 이에 이서진은 "경험도 없는 애들 셋을 데리고 왔냐"고 토로했다. 한 제작진은 "샌드위치 들고 여기 사는 척하기"라는 뉴욕 로망을 밝혔고 이서진은 "여기 사는 사람이 왜 길거리에서 샌드위치를 먹냐"고 찬물을 끼얹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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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는 "얼마 전에 홍콩 관광청에서 전화가 왔다는데 들었냐. 이서진 씨가 홍콩에 와서 옛날 추억 한 번 말씀해주시면 자기들이 협찬하고 싶다더라"라고 이서진의 지난 홍콩 도피 언급 후일담을 밝혔다.
지난 5월 이서진은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해 2008년 공개 연인이었던 김정은과의 결별 후 홍콩으로 떠나 두 달간 칩거했던 일화를 밝혔다. 이서진은 "그때가 마음은 편했다. 한국 안 갈 생각을 하고 모든 걸 홍콩에서 해결했다. 핸드폰도 안 켜놨고 친구가 준 홍콩 핸드폰만 켜놨다"며 "DVD를 보면서 유산소를 세 시간씩 했다. 다음 편이 궁금해서 계속 운동을 하니 60kg까지 빠졌다"고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이서진은 "일이 막 커진다 커져"라고 토로했고 나영석PD는 "아주 긍정적인 추억이 아닌데 괜찮냐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서진은 "'나불나불' 하나로 지금 엮인 게 도대체 몇 개야"라고 투덜거렸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