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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아들 준범이 세상을 떠난 장인어른을 만났다.
이후 제이쓴은 준범이와 함께 차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떠났다. 알고보니 그곳은 홍현희의 아버님이 계신 충북 괴산 호국원이었다.
제이쓴은 "준범이 외할아버지가 계신 곳이다. 월남전에 참전하셔서 호국원에 계신다. 준범이는 처음 온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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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은 영정사진을 보자마자 눈물을 보였고 "돌아가시고 나서 영정사진을 어떤걸로 해야지 하고 있는데 지갑 한쪽에서 현희가 사진을 발견했다. 혼자 가서 사진을 찍으신 거다.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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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은 장인어른에게 아들 준범이를 보여주면서 "많이 컸죠. 덕분에 잘 자랐습니다"라고 말했고, "좀 있으면 준범이 돌인데. 돌 전에 한번 데리고 오고 싶었어요. 잘 태어나고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조금만 더 살아 계시지"라고 했다.
제이쓴은 "또 찾아와서 사진 보여드릴게요. 또 올게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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