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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유승준의 입국길이 또 다시 가로막혔다.
유승준은 또다시 비자를 신청했으나 LA 총영사관은 "유승준의 병역의무 면탈로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에 유승준은 2020년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두 번째 소송을 제기했고, 2심 재판부는 지난달 "38세가 넘었다면 국익을 해칠 우려가 없는한 체류 자격을 부여해야 한다"며 유승준의 손을 들어줬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후속절차와 관련 유관 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