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취중진담'으로 팬들에게 여러가지 속마음을 고백했다.
|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랑하는 사람과 늘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이 곡은 청소년 청취 불가인 익스플리싯(Explicit) 버전과 클린(Clean) 버전으로 발매됐다.
이에 한 팬은 "더티(Dirty) 버전을 만든 이유는 뭐냐"고 19금 가사에 대해 언급했고 정국은 "그게 왜 더티 버전이냐. 그게 왜 더티라고 생각하냐. 익스플리싯 버전인데"라며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 테니 그렇게 느꼈다면 어쩔 수 없다"고 입을 열었다.
|
정국은 "내가 막내 이미지가 있지 않냐. 그런 걸 사람들이 많이 좋아한다고 해서 그걸 따라가면 내가 바꿀 수 있는 게 뭐냐. 내 인생은 내가 바꿔야 되는 거 아니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한테 '나는 이래요'라고 얘기하고 강요는 아니지만 인정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하지 않냐"며 "니즈만 파악해서 한다고 한들 과연 아미들과 내가 행복할까? 끝까지 달라지는 게 없는데. 난 항상 새로운 걸 찾고 그걸로 인정을 받고 싶다. 솔직히 그전까지는 나도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 겁도 많았는데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거다. 여러분들한테 용기를 많이 얻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