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 사진→DM 작업" 갓세븐 제이비, 또 사생활 논란…소속사는 이미 '손절'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갓세븐 제이비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해지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비연예인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제이비의 사생활 이슈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제이비의 소속사였던 카덴차레코즈는 지난 22일 "당사는 제이비와 충분한 상의 끝에 4월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제이비와의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뒤늦게 알렸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했던 제이비는 전속계약이 끝난 후 하이어뮤직을 거쳐 지난해 9월 카덴차레코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제이비가 1년도 안 돼서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팬들은 어리둥절했다.

이 가운데 제이비가 지난 18일 여성 인플루언서 A씨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작업을 걸려 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소속사가 손절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A씨는 제이비와 나눈 DM을 자신의 계정에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제이비는 A씨에게 먼저 말을 걸며 "오늘 뭐하냐", "클럽 자주 가는 거 같던데 아니냐", "평소에 뭐하냐" 등의 질문을 했다. 제이비는 A씨의 계정이 우연히 떠 말을 걸게 됐다고. A씨는 "요즘 안 바쁘냐"고 물었고 제이비는 "요즘은 공익하고 있어서 바쁠 일이 없다"고 답했다.

이 DM이 온라인커뮤니티로 퍼지며 논란이 되자 A씨는 수습에 나섰다. A씨는 "상황이 커지는 거 같아 설명 드리자면 그 분께서 DM이 먼저 오셨고 신기한 마음에 소수 친한 친구만 볼 수 있게 스토리를 올렸는데 그걸 누군가 캡처 후 유포해서 퍼진 것"이라며 "제가 DM을 조작하거나 관심을 받고자 유포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그분과 저는 아무 사이도 아니고 현재 더 이상 연락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아직 제이비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제이비의 사생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제이비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도중 방 안에서 여성의 신체가 노출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해당 사진들은 아무 조치 없이 팬들에게 고스란히 노출됐다. 미성년자 팬들도 많았던 만큼 더욱 논란은 커졌다.

이에 제이비는 "저를 지켜봐 주신 분들께 갑작스럽게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좋아하는 작가님 중 한 분의 사진을 붙여놓은 거였는데 전 연령층이 보고 있는 곳에서 비춰지게 되어 송구스럽다. 앞으로는 이런 부분들은 같히 주의하고 눈살 찌푸리는 일도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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