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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박성웅이 영화 '보호자'를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이어 현장에서 본 감독 정우성에 대해 "정우성이나 이정재를 보면서 저 친구들은 20살 때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이 위치를 지키고 있을까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했다"며 "하지만 '보호자'를 촬영하면서 '이게 진정한 갑을관계구나'라고 느꼈다. 처음부터 디렉션을 주시는데 손, 발을 묶어놓고 '이거 하지 마세요. 저거 하지 마세요'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오는 8월 15일 개봉하는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배우 정우성의 첫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