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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채널S '다시갈지도'에서 권상우 손태영 부부의 호주 별장이 언급됐다.
특히 이날 이석훈이 직접 사이판 여행을 떠나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석훈이 대리 여름휴가를 간 '사이판'은 2위에 오른 가운데, 액티비티의 끝판왕을 선보였다. 먼저 1935년 형 빈티지 모델의 경비행기 탑승에 나선 이석훈은 조종석이 뒷자리에 있어 맨 앞 자리에 앉아 사이판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이석훈은 사이판의 마나가하섬이 그림 같이 펼쳐지는 청량한 풍경을 보고 연신 감격하며 "최고의 선택이었다. 행복해서 눈물이 나올 뻔 했다"며 엄지를 치켜 들었다. 이어진 액티비티는 제트스키였다. 이석훈은 "처음했는데 너무 재미있다"라며 한껏 멋을 부린 자세와는 달리 망망대해를 안전 질주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고영배는 "카메라 워킹에 비해 속도는 너무 느리다"며 이석훈을 몰아가 또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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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1위는 골드코스트였다. 황금빛 낭만이 흐르는 호주 골드코스트는 놀거리와 맑은 날씨로 1년 내내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신선한 해산물을 고르면 그 자리에서 요리를 해주는 호주식 수산 시장 식당에서 호주식 피시앤칩스를 먹고, 펠리컨들을 구경하며 꿀잼을 선사했다. 이어 골드코스트의 명물인 머드 크랩 잡기인 캐치어 크랩 투어로 놀거리부터 머드 크랩 먹방까지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배우 권상우의 별장까지 있는 고급스러운 스폿까지 둘러봐 흥미를 높였다. 권상우는 2008년 골드코스트 중심가의 68층짜리 펜트하우스를 17억에 매입한 바 있다.
이처럼 '다시갈지도'는 먹고 마시고 즐기고 의미까지 챙긴 여름휴가로 시청자들을 시종일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에 엔데믹 시대가 도래한 후 처음 맞이한 여름휴가의 최적 루트를 소개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다시갈지도'의 다음 여행지에 관심이 한껏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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