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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멤버 미미가 4년간의 비밀 연애를 끝내고 공개 열애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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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나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듯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미미를 향해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고 애정어린 메시지를 보냈다.
미미 역시 같은 날 개인 계정을 통해 "먼저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방송을 통해서 소식을 전하게 됐다. 팬들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거 같아서 마음을 담아 손 편지를 써본다"고 미안한 마음을 더했다.
그는 "나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나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나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내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다. 우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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