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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연인' 이다인이 사극으로 돌아온다.
극중 이다인이 분한 경은애는 남연준의 정혼자이자 유길채의 가장 가까운 벗이다. 경은애는 세상의 밝은 면을 먼저 볼 줄 아는 현숙하고 자애로운 여인으로, 앙큼새촘도도한 유길채와는 또 다른 강인함과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이다인의 안정적인 연기력, 선이 고운 외모가 사극 '연인' 속 경은애와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7월 13일 공개된 촬영 스틸 속 이다인은 많은 감정이 담긴 듯 깊은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찰나를 포착한 스틸임에도 캐릭터가 느끼는 애틋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나아가 이다인이 이토록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또 이다인의 단아한 한복 자태, 맑고 깨끗한 피부, 가녀리고 청순한 매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이다인은 최근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의 결혼 이후 '연인'으로 돌아오는 만큼, 일과 사랑 두 가지를 모두 손에 쥔 인물로 활약할 예정.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이다인이 맡은 경은애는 부드러움 속에 강인함을 가진 인물이다. 이다인은 첫 촬영부터 말투, 표정, 외모까지 모든 면에서 경은애 그 자체였다. 뿐만 아니라 한층 깊어진 연기력까지 보여주며 제작진에게 신뢰를 심어줬다. '이다인이 이렇게 사극에 잘 어울렸구나'라고 감탄했다. 맞춤옷을 입고 비상할 '연인' 속 이다인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은 8월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