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배우 이유리와 심형탁이 20년 해외 생활을 마치고 시댁과 합가를 시작하는 의뢰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에 나섰다.
현재 필리핀 마닐라에서 살고 있는 의뢰인 부부는 18개월 된 딸을 두고 있으며, 둘째 출산을 앞두고 20년 만에 귀국을 결정했다고 한다. 한국에 정착하기로 결심한 의뢰인 부부는 부모님과의 첫 합가를 위해 3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 지역은 경기도 광주와 남양주로 세대 분리가 가능한 단독주택을 바랐다. 이들은 아이가 뛰어놀 수 있는 넓은 마당과 바비큐 공간을 원했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10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이유리 "연기와 예능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이유리입니다"라고 당당히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개그우먼 김숙이 "내가 알던 이유리가 아니다. 굉장히 뻔뻔해졌다"고 말하자, 이유리는 "아니에요, 있는 그대로 얘기할 뿐이에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