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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소연 애정신) 질투 안할 줄 알았는데, 기분이 묘했다."
이에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3.9%(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3%로 동시간대 예능 1위에 올랐다. 최고의 1분은 솔비가 난자 냉동 준비 후유증으로 통통하게 살이 올랐다고 고백한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5.2%까지 치솟았다.
'연예계 원조 맑눈광' 이상우는 이날 독특한 취미와 말투로 연신 폭소탄을 터뜨렸다.
특히 과거 사무실 연못에서 철갑상어와 가재, 금붕어를 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직접 만든 자작곡을 기타 연주와 함께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또 이상우는 아내 김소연과 연애 시절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이색 데이트를 즐겼던 사연과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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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는 어렸을 때부터 활동을 해온 탓에 시장 구경 등을 많이 못했을 김소연을 위해 헬멧을 쓰고 자유롭게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고. 당시 그는 헬멧을 벗고 싶어하는 김소연에게 "무게를 이겨야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독려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작품 속 서로의 애정신이 나오면 자리를 피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그럴 땐 헛기침을 하느냐"라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조용히 간다. 부모님이랑 같이 야한 거 보는 느낌"이라고 해 공감을 자아냈다.
또 "질투 나지 않느냐"라는 솔비의 물음에 이상우는 "질투 안 할 줄 알았는데, 기분이 묘했다"라고 답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