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전세계 돌면서 온갖 진귀한 요리를 다 맛봤을텐데 김연아의 '최애픽'은 신랑 고우림이 해준 감자전이란다. 남편을 위해 집에서 쓰는 믹서기까지 챙겨줄 정도로 신혼 모드 달달이다.
영상으로 이를 본 규현은 "저도 여행 갈 때 주방(도구)을 가져가는 스타일인데 믹서 가져 온 사람은 생전 처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이 "믹서 허락받은 거냐"고 묻자 고우림은 "리스트를 적어놓고 이거 챙겨야 한다고 말하니까 같이 챙겨줬다"고 신혼의 달달함을 자랑했다.
고우림은 감자전과 비빔국수 그리고 고기까지 구웠다.
그의 요리 실력에 멤버들은 "음식에 있어서는 셰프급", "별 5점 만점에 6점"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평소에 즐겨 요리를 한다는 고우림은 "제가 했던 것 중에 (김연아가) 감자전을 제일 좋아했다. 아내가 또 해달라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또 고기는 잘 굽는 게 중요하다며, "좋은 고기인데 한 번 먹을 때 제대로 맛있게 먹어야 한다는 주의"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