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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중년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예능들이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전원일기'는 1980년부터 2002년까지 1088회가 방송되며 아직 국내에서 최장기 방영 드라마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그에 관련된 이야기도 많을 수밖에 없다. '전원일기'는 방영 당시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수 많은 이야기 그리고 빠르게 변화 하고 있는 한국의 시대상을 자연스러운 생활연기와 함께 보여주면서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때문에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도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을 하나씩 초대하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느끼게 하고 있다. 최근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맏며느리 역할을 맡았던 고두심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용건, 김수미 등과의 일화를 전하며 웃음까지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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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시작해 시즌3까지 벌써 6년차에 접어든 '같이 삽시다'는 초반 경상남도 남해의 박원숙 자택에서 중년 싱글 여배우들이 매주 모여 농사를 짓거나 함께 모여 요리를 하는 등 주로 여가를 보내는 콘셉트였지만 시즌을 거치면서 무대로 강원도 평창, 충북 옥천, 경북 포항으로 바뀌며 게스트들과 함께 어울리며 여행하는 토크쇼로 성격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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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