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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의 MC 하하, 인교진과 게스트 한영이 전 남편에 관련한 '고딩엄마'의 충격 고백에 분노를 폭발시킨다.
이야기를 듣던 MC 박미선은 "저런 아빠가 세상에 어딨어?"라고 입을 다물지 못하고, 이날의 게스트인 한영은 "방송 중 혈압이 이렇게 떨어지는 건 처음"이라며 어지러움을 호소한다. 더욱이 김수빈은 "양육비 문제로 마지막 연락을 나눴었는데, (전 남편이) '차를 바꿔서 양육비를 줄 능력이 없으니 애들은 지금처럼 혼자 알아서 잘 키우라'고 했라"며 당시의 대화 내용을 공개해 2차 충격을 안긴다. 내용을 확인한 하하와 인교진 역시, "오늘은 정말 너무 화가 난다, 정말 미치겠다"며 고개를 떨군다.
제작진은 "아이 아빠에게 양육비를 받을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던 김수빈에게 이인철 변호사가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상세한 해결책 제시와 함께 직접적인 도움을 자처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나오길 잘했다는 반응을 자아낸 김수빈의 솔루션 과정과 가족에게 밝히는 '비밀 고백'의 현장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고딩엄마' 김수빈의 사연은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