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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40대 여자들의 솔직 담백한 토크가 이어졌다. 조향기는 "나이 먹으니까 점점 이것저것 다 쳐진다"고 피부 고민을 털어놨고, 이에 장영란은 "지금은 시술이 중요한게 아니라 탄력과 리프팅이 중요하다. 특히 팔자 주름은 잘못 건드리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향기는 "팔자 주름은 근막 마사지로 관리해줘야한다"고 꿀팁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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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은 "딸이 하교하면서 누구라도 같이 놀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 다 학원가서 같이 놀 친구가 없다"고 말했고, 이에 장영란은 "요새 엄마들이 아이들이 실패를 경험 못 하게끔 완벽하게 다 시킨다. 실패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건데 너무 속상하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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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은 "초등학교 1학년때 이미지가 6학년때까지 간다. 그래서 1학년때는 공부 잘 하는 것보다는 애들하고 싸우지 않고 규칙 잘 지키는게 더 중요하다"면서 "연예인 자식들에게 이목이 다 집중 돼있다. 딸한테 너무 미안했던게, 원래 1학년때부터 발표를 잘 하던 아이여서 선생님이 시킨건데 다른 애들이 집에가서 '장영란 딸만 선생님이 예뻐한다'고 했다더라. 그런 소문이 들리니 너무 속상하더라. 그런데 결국 내가 '튀지 말게 행동하라'면서 애를 잡고 있더라. 이번에 선생님하고 면담을 했는데 지우가 얌전하다면서 쉬는시간에 책만 본다고 하더라. 원래는 밝은 아이였는데.."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