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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에게 받은 것 중 가장 좋았던 선물로 휴대전화를 꼽았다.
한가인은 어린이날 자녀에게 주고 싶은 선물을 묻자 "둘 다 확고한 취향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먼저 딸의 선물로 시나모롤을 꼽은 그는 "신발, 머리띠, 가방, 옷 정말 모든 걸 시나모롤로 하고 있어서 더 고민할 것도 없이 딸하고 관련된 선물은 시나모롤 중에 고른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 선물로는 공룡을 선택하며 "공룡 외길을 간 지 4년 됐다. 10개월 이후부터는 그냥 오로지 공룡만 사랑했다. 공룡이 집에 진짜 많은데 꼬리, 각도, 입이 얼마나 벌어지는지 다 다르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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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인은 연정훈이 받고 좋아했던 선물에 대해 "남편이 골프를 너무 좋아하는데 내가 못 나가게 한다. 아마 내가 골프공 선물하면 환호성 지르면서 좋아할 거다. 남편한테는 이 선물이 '언젠가 골프 한번 치러 갔다 와도 돼'라는 무언의 허락도 같이 있는 거라 굉장히 좋아하는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정훈에게 받은 선물 중 가장 좋았던 것으로 휴대전화를 꼽았다. 한가인은 "최근에 받았던 것도 휴대전화인데 처음 나왔을 때 남편이 선물로 줬다. 연애할 때 제일 처음 줬던 선물도 휴대전화였다"며 "항상 내 휴대전화는 남편이 책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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