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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억울하다?
이어 "이승기가 '대가족'이라는 영화 촬영을 앞두고 양우석 감독과 조계종 총무원장을 만나게 됐고 이 과정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후 쿠무다 이사장인 주석 스님으로부터 '도원'이라는 법명을 받았다"며 "당시 이승기는 '감성적으로 힘든 일들을 많이 한다. 힘들 때마다 정신의학과를 찾아갈 수도 없고 주석 스님을 뵙고 해주셨던 말씀들이 정말 위안이 됐다. 결국 그 말씀이 진리라고 느껴서 정말 위안을 받아 그때부터 제 은사 스님으로 모시면서 인연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또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비공개 결혼식과 싱가포르 신혼여행에 대한 오해들을 언급했다.
먼저 이진호는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동반 출국해서 싱가포르에서 포착이 됐다. 국내 입국 사실 자체만으로도 화제가 될 수밖에 없는 일인데 입국했다는 사실이 외부엔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나 입국 이후에도 외부 활동에 나서기도 했는데 이 사실 자체도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만큼 이승기 씨가 조심하고 있다는 의미다"라고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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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데 이 부분 만큼은 이승기 측이 억울한 부분이 있었다. 애초에 이 결혼식은 비공개 결혼식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었다. 오보였는데 사실관계가 바로 잡히지 않았다. 실제로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이 자신의 sns에 통해 엄청난 사진들과 동영상들을 아무렇지 않게 올렸다. 만약 비공개였다면 눈치라도 봤을 거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많이 올라오지도 않았을 거다. 그런데 사실 관계가 바로 잡히지 않다 보니까 대중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동반여행에 대해서는 "싱가포르 여행은 이승기의 비즈니스 여행을 목적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당초 이다인이 합류할 예정은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혼식 이후 이승기가 비즈니스 트립을 가니까 이다인이 겸사겸사 '합류해도 되겠냐'고 양해를 구하면서 같이 가게 된 여행이다. 실제로 이번 여행에는 굉장히 다수의 관계자들이 합류해 싱가포르에 갔다. 그러니까 이런 뜻이다. '지금은 바쁘니까 신혼여행을 못 간다. 다음에 더 좋은 곳으로 가자'고 서로 얘기가 된 상태에서 비지니스 트립을 가게 된 것이고 여기에 이다인이 합류를 하게 된 거다. 둘이서 간 것도 아니고 대다수의 관계자들이 합류해서 사업 여행을 간 거였다. 내용만 놓고 보면 신혼여행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두가지 정도는 오해로 불거진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