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이채연이 신곡 '노크'의 퍼포먼스를 짚었다.
가장 신경 쓴 점은 퍼포먼스라고. 이채연은 "제목도 '노크'고 가사도 '노크'라 재밌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딜 어떻게 두들겨야 뻔하지 않을까를 고민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같이 했던 로잘린 언니가 유니크하게 두들겨준 덕분에 믿고 따라갔다"고 말했다.
포인트 안무에 대해 "두드리고 너의 마음을 여는 사랑의 총알 빵야빵야"라고 소개한 이채연은 "팬분들과 함께 이름을 정하고 싶다. '낙낙 춤', '노크 춤', 개그 욕심 부려서 '손목 터널 증후군 춤' 등을 생각해봤다"라며 춤 이름을 공모하기도 했다.
또 구체적으로 "로잘린이 처음 시안을 보내주셨을 때 허벅지를 두들겨주더라. '아 언니, 이거다'라고 했다. 언니를 믿고 자신감이 생겼다. 소화하기 어려운 동작은 저한테는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로잘린 언니에게 하루 만에 동작을 다 배웠다. 노래와 안무가 찰떡이라 생각해서, 자신감이 있다"고 자부했다.
이채연의 미니 2집 '오버 더 문'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