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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세계 미인대회 출신의 미술 작가입니다."
이어 류노아는 자신의 작품인 'MONEY MONSTER'를 아트 컬렉터들에게 당당히 공개한다. 먼저 본인의 시그니처로 '괴물'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류노아는 "지방에 살다 처음 서울로 올라왔을 때, 낯선 지역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나를 비롯한 현대인들의 욕망을 괴물로 표현하게 됐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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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류노아가 14년 전 미술 작가로 데뷔했지만, 5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된 이유에 대해 담담히 고백해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는 아트 컬렉터의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가 하면 류노아의 작품을 보던 아트 큐레이터 봉태규는 '다른 작품들 중 'MONEY MONSTER'는 절대로 못 이긴다. 이미 화가 많이 나 있다'며 집중 견제에 나서기도 했다. 류노아가 눈물로 털어놓은 개인사와, 생동감 넘치는 작품 세계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