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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55세에 큰 아들 나이가 26살인데, 이 미모를 유지하다니 역시 엄청난 관리 루틴이다.
이날 재재는 "김희애 선생님은 집에서 쉬실 때도 누워계시지 않는다고 하셨다. 이 작고도 큰 차이가 사람의 길을 바꾸나 보다"라는 한 네티즌의 글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희애에게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두 시간 사이클링을 타신다고 들었다"고 묻자, 김희애는 "너무 거창하다. 집에서 인도어 자전거를 타는 거다"라며 멋쩍은 듯 미소를 지었다. 재재가 "아직도 타시는 거냐"고 묻자 김희애는 "그렇다. 두 시간은 아니고 한 시간을 탄다"고 답했다.
이어 김희애는 "자전거를 타면서 라디오를 듣는 편이다. 자전거만 타면 지루한데 같이 하면 재밌다. 꿀팁인데, 증말 꿀맛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예계에서도 알아주는 김희애는 "항상 촬영장에 일찍 가 있어야 마음이 편안하다"며 "리허설도 몇번을 해야 대사가 입에 붙는데 어느날 촬영장에 일찍 갔는데, 배려한다고 리허설에 나를 안 불렀다. 이후 촬영장은 이미 세팅이 돼있어서 '돌겠네'라고 생각했고 심장도 두근두근거렸다"라면서도 무사히 연기를 끝낸 일도 소개했다.
한편 김희애는 문소리와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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