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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모내기클럽'의 출연진들이 말 못 할 탈모 고충을 들려준다.
이에 팀장인 박명수는 과거 나이트클럽에 놀러 갔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탈모인이 된 자신을 발견, 상처만 가득했던 경험담을 더해 울분을 토한다. 그날의 충격으로 박명수는 탈모를 감추기 위한 버릇까지 생겼다는 후문이다.
가발 숍 CEO 대멀은 3개월 만에 '초고속 탈모'가 진행, 군대에서 의병 전역한 사실을 밝혀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급기야 출연진들은 '모내기 요정' 한상보 의사에게 "3개월 만에 머리가 전부 빠질 수 있냐"며 자문을 구하기도.
이후 한상보 의사가 전한 탈모 관리법을 들은 박명수는 방청객들에게 "탈모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너무 늦은 것"이라며 진심 어린 말을 건네고, 김광규는 자신 없는 모습으로 "이렇게 될 줄 몰라 미리 예방하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다채로운 탈모 경험담과 막강한 사연들이 오가는 '모내기클럽' 2회는 11일 밤 9시 20분 MBN 채널에서 방송되며, LG헬로비전에서는 다음 날인 12일 오전·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