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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일타 스캔들' 정경호, "나는 좋아한다, 이 여자를". ♥전도연에 대한 '사랑 자각'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02-07 08:27 | 최종수정 2023-02-07 08:30


[SC이슈]'일타 스캔들' 정경호, "나는 좋아한다, 이 여자를". ♥전…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는 좋아한다, 이 여자를."

전도연-정경호 일냈다. 로맨스 폭발이 시청률 대폭발로 이어졌다.

수도권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6%에 달했다. 1회 4%대에 시작해서 무려 3배 가까이 시청률이 급상승한 것이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월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일타 스캔들' 8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11.8%를 찍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5%에 달했다.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한층 높았다. 평균 13.6%, 최고 14.4%로 전 채널을 포함해 동 시간대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tvN 채널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6%, 최고 6.3%, 전국 기준 평균 5.6%, 최고 6%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최치열(정경호 분)은 남행선(전도연 분)이 과거 임용고시생 시절, 자주 찾았던 식당 주인 장순이(김미경 분)가 남행선의 엄마였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감동했다. 2대에 걸친 식당 밥에 몸과 마음의 휴식을 느낀 덕분이었다.

이에 최치열은 '착한 건물주'로서 월세를 감면해줬고 에어컨 설치, 특급 호텔 식사대접, 그리고 아침 도시락 주문까지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SC이슈]'일타 스캔들' 정경호, "나는 좋아한다, 이 여자를". ♥전…
최치열은 "세상 엿 같고 살기 싫을 때 이모님이 해준 밥을 먹으면 '다시 살아보자' 싶었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줬다"며 남행선과 딸, 동생 남재우(오의식 분)까지 돕겠다고 공언했다.


그 뒤 최치열은 남행선 몰래 지금 반찬가게가 있는 건물을 매입, 월세를 반으로 깎아준다. 그리고 새 건물주가 한 것으로, 남행선 집에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해준다. 이뿐인가. 엄청난 고급 레스토랑에 남행선과 해이 등 가족을 불러 대접을 한다. 그리고 지금껏 남행선의 밥을 먹으면서 눈물을 흘렸던 이유와 마음이 쏠렸던 이유에 대해 과거 은인에 대한 고마움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라고 애써 '자기 최면'을 걸었다.

이 사이 혹시나 하고 그린라이트를 오해하던 남행선은 우연히 최치열이 소개팅을 한 사실을 알게 되고 급 공수 태세 전환에 들어간다.

다음 날, 치열은 동희가 준비해준 꽃다발을 들고 소개팅을 했던 혜연의 연주회를 찾았다. 공연 중간 쉬는 시간에 치열이 선물해준 태블릿 PC 앱 사용법에 대해 묻는 해이의 문자를 받은 치열은 전화기 너머로 행선의 비명이 들리자 단숨에 국가대표 반찬가게로 달려갔다.

결국 행선과 재우, 해이와 함께 치킨 데이를 함께 하게 된 치열. 재우가 좋아하는 다큐 영화를 보는 내내 서로의 시선이 교차하며 몽글몽글한 설렘을 유발한 가운데, 이들에게는 또 다른 위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바로 치열이 해이를 따로 봐주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증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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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한 조수희(김선영)가 그 소식을 올케어 반 엄마들에게 공유한 것.

결국 치킨 데이를 마치고 함께 나온 행선이 치열에게 자기에게 왜 이렇게 잘해주는 거냐며 "혹시 선생님"하고 결정적인 질문을 하려는 찰나, 엄마들이 그들의 만남을 현장 목격하는 장면으로 '짜릿 엔딩'을 장식했다.

이어지는 예고편에서 조수희(김선영 분)를 비롯해 의대 올케어반 학부모들은 국가대표 반찬가게 앞으로 몰려가 남해이가 수학과외를 받게된 이유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최치열이 "내가 강사인데 해주고 싶어서 해준 게 문제가 되냐"라고 맞섰으나, 엄마들의 분노는 하늘을 찔렀다.

이후 반찬가게 불매운동을 하는 조수희의 모습부터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남해이의 사연까지, 열선커플의 앞날에 큰 위기를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누군가에게 쫓겨 집 밖으로 도망 나온 이상이 쇠구슬 새총에 맞아 쓰러지는 장면이 그려지며 폭풍전야를 예고했다. 행선과 치열의 점점 더 깊어지는 핑크빛 기류와 미스터리한 쇠구슬 사건의 전말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는 가운데, 예고편 말미에 그간 입덕 부정을 해왔던 최치열이 "나는 좋아한다. 이 여자를"이라며 사랑 자각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환호케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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