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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디즈니+ '카지노' 강윤성 감독이 필리핀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어 "필리핀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더위였다. 세차장에서 촬영이 있었는데 태양을 피할 때가 없더라. 필리핀 배우나 스태프들조차 겪어보지 못한 촬영이었다. 그때 기억이 많이 난다"고 떠올렸다.
강 감독은 "필리핀에 촬영하러 가기 전에는 총기 사건사고가 벌어지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을 많이 했다"라며 "소품팀이 현금가방을 소매치기당한 것 말고는 큰 사건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에 대해 "한인 식당에서 소품팀이 가방을 메려고 하는데 바로 낚아채더라. 소품 돈이 아니라 실제 돈이었다. 소품팀은 소품을 사야하기 때문에 항상 현금을 들고 있었다. 액수는 몇백 만원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