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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사위 김영찬에 대해 애틋함을 표현했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은 후 소감도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많은 분들이 박수칠 때 떠나라고 이야기하는데 정신 나간 놈이다. 박수칠 때 왜 떠나냐. 한 사람이라도 박수를 안 칠 때까지 그때까지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경규는 "공로상은 보통 떠나라는 상이다. 공로상? 이거 나가라는 건데? 못 나가겠다 싶었다. 그래서 박수 한 놈이라도 칠 때까지는 남아있겠다는 반발심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이날 시작부터 "스튜디오에 와보고 싶기도 하고 보통 2~3년마다 게스트로 나간다. 어디 물갈이할 때가 됐나 본다"며 "동엽이도 너무 오래 하지 않았나 싶다. 어머니들과는 호흡이 어떤가 점검하러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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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경규는 이날 "사위가 피지컬 DNA가 좋다. 예림이는 두뇌 DNA가 좋다. 그래서 손주가 태어나면 바로 들고 스페인으로 데려가려고 한다. 메시보다 좀 더 일찍 시키려고 한다. 내가 손흥민 아버지가 될 거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계획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